공항철도 전자입찰시스템 (http://ebid.arex.or.kr)

어느덧 한 해의 사업을 마무리하고, 다가올 2026년의 새로운 수주 목표를 세우느라 기업 현장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시기를 보내고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특히 철도 산업은 유지보수, 청소 용역, 시설 개량 공사부터 IT 시스템 구축까지 사업 영역이 방대하여 많은 기업에게 ‘기회의 땅’으로 불리는데요. 이 기회를 잡기 위한 첫 번째 관문이 바로 ‘공항철도 전자입찰시스템 (ebid.arex.or.kr)’입니다.

“입찰 공고는 어디서 보지?”, “사용자 등록은 어떻게 하지?”
익숙한 ‘나라장터’가 아니라서 당황하셨던 담당자님들을 위해, 오늘은 공항철도 입찰 시스템의 정확한 접속 방법과 낙찰을 위한 실무 준비 사항을 정리해 드립니다.

공항철도-전자입찰시스템

공항철도 :: 전자입찰시스템

AREX 전자조달 시스템은?

이곳은 공항철도 주식회사에서 발주하는 모든 공사, 용역, 물품 구매 입찰이 진행되는 전용 포털입니다. 투명하고 공정한 거래를 위해 별도의 시스템을 운영 중이죠.

1. 공식 접속 주소

포털 사이트에 검색하면 일반 열차 예매 사이트나 채용 정보가 섞여 나와 헷갈리기 쉽습니다. 입찰 담당자라면 아래 주소를 업무용 PC에 꼭 저장해 두세요.

  • 공식 URL: ebid.arex.or.kr
  • 시스템 명: 공항철도 전자입찰시스템 (AREX e-Bidding System)

2. 입찰 참여를 위한 ‘준비물 3종 세트’

아무리 좋은 공고가 떠도 준비가 안 되어 있으면 그림의 떡입니다. 최소한 입찰 마감 3~4일 전에는 다음 사항을 완료해야 합니다.

  1. 범용 공동인증서 (사업자용):
    • 은행용 무료 인증서는 안 됩니다. 반드시 한국정보인증 등 공인 인증기관에서 발급받은 ‘전자거래 범용(유료)’ 인증서가 필요합니다. 12월 연말에 만료되진 않는지 유효기간을 꼭 체크하세요.
  2. 협력업체 등록:
    • 사이트 접속 후 [업체등록] 버튼을 눌러 회사의 기본 정보와 사업자등록증 등을 입력하고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 나라장터에 등록되어 있어도, 이곳에 별도 가입 절차가 필요할 수 있으니 확인이 필수입니다.)
  3. 지문보안토큰:
    • 대부분의 공공 및 철도 입찰은 ‘지문 투찰’이 원칙입니다. 담당자의 지문이 등록된 토큰을 PC에 연결해야 입찰서 제출이 가능합니다.

3. “접속이 안 돼요!” 보안 프로그램 오류 해결법

입찰 마감은 1분 1초가 급한데, 보안 프로그램이 무한 설치되거나 버튼이 안 눌리면 정말 식은땀 나죠. 2025년 윈도우 환경에서의 해결 팁입니다.

  • 브라우저 선택: 인터넷 익스플로러(IE) 지원 종료 후, 대부분 마이크로소프트 엣지(Edge)크롬(Chrome)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 IE 모드 활용: 만약 화면이 깨지거나 결재 모듈이 작동하지 않는다면, 엣지 브라우저 설정에서 [Internet Explorer 모드에서 다시 로드] 기능을 사용해 보세요. 거짓말처럼 해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관리자 권한: 각종 보안 설치 파일은 마우스 우클릭 후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하여 설치해야 꼬이지 않습니다.

4. 낙찰 확률을 높이는 팁 (실무자 노하우)

입찰은 운도 따르지만, 결국 꼼꼼함이 승부를 가릅니다.

  • 설계내역서(시방서) 정독: 공항철도 특성상 야간 작업(운행 종료 후)이나 특수 장비가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단순히 금액만 보고 들어갔다가 실행 예산이 안 맞아 낭패를 볼 수 있으니 공고문의 과업지시서를 꼼꼼히 분석하세요.
  • 투찰 시간 준수: 마감 시각이 14:00라면, 14:00:00초 칼같이 닫힙니다. 전산 장애를 고려해 최소 1시간 전에는 투찰을 완료하는 것이 철칙입니다.
  • 사전 규격 공개: 정식 공고가 뜨기 전, ‘사전 규격’ 단계에서 우리 회사가 참여할 수 있는 조건인지 미리 파악하고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공항철도-전자입찰시스템-1

글을 마치며

매일 수십만 명의 시민을 실어 나르는 공항철도의 안전과 편의는, 바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최선을 다해주시는 협력사 여러분의 기술과 노력 덕분입니다.

조금 까다로워 보이는 전자입찰 시스템이지만, 한 번 익숙해지면 우리 회사의 성장을 이끌어줄 든든한 파이프라인이 되어줄 것입니다.

오늘 알려드린 ebid.arex.or.kr 활용법을 통해, 다가오는 2026년에는 원하시는 사업 모두 ‘수주 대박’ 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공항철도 전자입찰시스템에 꼭 회원가입해야 하나요?

네, 입찰 참여를 위해 필수입니다.

복수예비가격 제도는 어떻게 적용되나요?

여러 예비가 중 추첨으로 예정가 결정해요.

타 사이트 공고와 내용이 다르면 어떻게 하죠?

공식 시스템 공고가 우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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