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여세 면제 한도 변경 소식에 자산 승계에 관심 있는 분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세금 부담 없이 자산을 물려줄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다가오고 있기 때문인데요. 미국과 한국의 주요 변화를 비교하고, 지금 당장 시작해야 할 똑똑한 절세 전략을 알려드립니다.
📈 미국, 평생 면제 한도 대폭 상향으로 ‘슈퍼리치’ 절세 기회!
미국의 증여 및 상속세 면제 한도는 자산가들에게 특히 주목받는 부분입니다.
- 면제 한도 대폭 증가: 2025년부터 개인당 평생 증여 및 상속세 면제 한도가 기존 $1,361만 달러에서 $1,399만 달러로 상향될 예정입니다.
- 부부 합산 $2,798만 달러: 부부가 함께 증여 시 무려 약 $2,798만 달러까지 세금 없이 자산을 증여할 수 있는 파격적인 규모입니다.
이는 자산이 많은 분들에게 엄청난 절세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이 혜택은 2026년 이후 축소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시기를 놓치지 않고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인 자녀 증여 ’10년 5천만원’ 공제 유지와 확대된 공제 활용!
한국 역시 일반적인 증여재산공제 한도는 유지되지만, 혼인/출산 공제 등 기타 공제를 잘 활용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 직계존속 기본 공제 한도: 성인 자녀에게 10년간 5,000만 원, 미성년 자녀에게는 10년간 2,000만 원까지 세금 없이 증여가 가능합니다. (직계존속으로부터 증여받을 때)
- 새로운 공제 활용 (혼인/출산 등): 2024년 이후 혼인이나 출산 시 추가 공제가 신설되는 등 특정 목적의 공제가 확대되고 있으니, 해당 공제를 적극 활용하면 비과세 증여 한도를 효과적으로 늘릴 수 있습니다.
- 과세표준 구간 개편 (2025년): 2025년부터 상속/증여세 10% 세율이 적용되는 과세표준 구간이 상향되는 등의 세제 개편이 예정되어 있어, 전반적인 세금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 놓치지 말아야 할 증여 절세 필수 전략 4가지
증여세 절세는 ‘얼마를 주느냐’뿐 아니라 ‘어떻게 주느냐’에 달려있습니다.
- 누적 증여액의 철저한 관리: 국세청은 10년간의 누적 증여액을 꼼꼼히 확인합니다. ‘조금씩 나눠주면 되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은 금물! 돈을 줄 때마다 증빙 자료를 철저히 준비하고 정확하게 신고해야 추징 위험을 피할 수 있습니다.
- 배우자 공제 최대 활용: 한국에서 배우자 간 증여 시 10년간 6억 원까지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가족 간 자산 이동 시 배우자 공제를 우선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핵심 절세 전략입니다.
- 10년 단위 분산 증여: 한국의 증여세 공제 한도는 10년을 주기로 새롭게 시작됩니다.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 10년마다 공제 한도 내에서 분산 증여하면 절세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 사전 준비 및 전문가 상담: 미국은 2026년 한도 축소 가능성, 한국 역시 세법 변화 가능성이 상존합니다. 혜택이 축소되기 전에 미리 계획을 수립하고 세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최적의 절세 방안을 찾아야 합니다.
📌 결론
구분 | 미국 (개인) | 한국 (성인 자녀) |
2025년 면제 한도 | 약 $1,399만 달러 (평생) | 5,000만 원 (10년 누적) |
핵심 전략 | 2026년 전 최대한 한도 활용 | 10년 단위 분산 증여 및 공제 (배우자, 혼인 등) 활용 |
증여는 단순한 자산 이동이 아닌, 가족 자산을 지키고 효율적으로 승계하는 중요한 전략입니다. 2025년 변화를 기회로 삼아 지금 바로 절세 계획을 시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