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건설사업관리시스템 citis (cts.kwater.or.kr)

매서운 한파가 몰아치는 12월, 현장은 동절기 공사 중지 전에 공정을 맞추느라 전쟁터가 따로 없으시죠? 이 와중에 기성 청구하랴, 준공 서류 챙기랴 사무실 업무까지 산더미처럼 쌓여있을 텐데요.

이 모든 행정 업무를 처리해야 하는 곳이 바로 ‘한국수자원공사 건설사업관리시스템 (CITIS)’입니다.

하지만 가끔 즐겨찾기가 날아가 주소를 못 찾거나, 갑작스러운 보안 오류로 전자 결재가 안 돼서 답답했던 경험 다들 있으실 겁니다. 오늘은 바쁜 건설인들을 위해 CITIS(씨티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건설사업관리시스템

K-water 건설사업관리시스템(CITIS)

CITIS(Construction Information Technology Integration System)는 한국수자원공사가 발주한 공사의 시공사, 감리사, 그리고 감독관이 실시간으로 공사 정보를 공유하고 결재를 진행하는 건설 사업 전용 포털(PMIS)입니다.

1. 공식 접속 링크

네이버나 구글에 검색하면 수자원공사 대표 홈페이지나 전자조달시스템(K-On)이 떠서 헷갈리기 쉽습니다. 건설 실무를 위한 CITIS 직통 주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 공식 URL: cts.kwater.or.kr
• 시스템 명: K-water 건설사업관리시스템 (CITIS)

2. 로그인

공공기관 시스템인 만큼 보안이 매우 철저합니다. 로그인이 막힌다면 다음 세 가지를 확인해 보세요.

1. 사용자 승인 여부:
   • 처음 현장에 부임하셨나요? 회원가입만 한다고 끝이 아닙니다. 반드시 발주처(K-water) 감독관의 ‘사용자 승인’이 떨어져야 로그인이 가능합니다. 가입 후 감독관님께 승인 요청 전화를 꼭 드리세요.
2. 공동인증서(구 공인인증서):
   • 단순 ID 로그인으로는 기능 제한이 있습니다. 전자 서명과 문서 유통을 위해서는 ‘사업자용 범용 인증서’ 또는 개인의 경우 신원 확인이 가능한 인증서 등록이 필수입니다. 12월 말에 인증서가 만료되지는 않는지 미리 확인하세요.
3. 브라우저 설정:
   • 보안 모듈 설치가 무한 반복된다면, [신뢰할 수 있는 사이트] 등록을 확인하고, 가급적 관리자 권한으로 브라우저를 실행해 보세요.

3. 실무자가 가장 많이 쓰는 핵심 기능 3가지

CITIS에 들어가면 메뉴가 정말 많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매일 봐야 할 건 딱 정해져 있죠.

• 전자문서 유통 (공문 발송):
  • 착공계, 기성 검사원, 설계 변경 요청서 등 모든 공문은 여기서 보냅니다. 오프라인으로 결재판 들고 다니던 시절은 지났죠. 수신 확인 기능을 통해 감독관님이 문서를 읽었는지 확인할 수 있어 “보고 드렸는데요?”라고 실랑이할 필요가 없습니다.
• 공사 관리 (작업 일보):
  • 매일의 공정률, 투입 인력, 장비 현황을 입력하는 곳입니다. 밀리면 나중에 기억 안 나서 고생하니, 퇴근 30분 전에 무조건 입력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 품질/안전 관리:
  • 2025년 현재, 안전은 건설 현장의 제1원칙입니다. 위험성 평가표나 안전 교육 일지 업로드가 누락되지 않았는지 이 메뉴에서 더블 체크하셔야 합니다.

4. 알림톡이 안 와요!

중요한 결재가 났는데 알림이 안 와서 늦게 확인하신 적 있나요?
[개인정보 수정] 메뉴에서 휴대폰 번호가 맞는지, 그리고 ‘SMS 수신 동의’가 체크되어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가끔 전임자 번호로 되어 있어서 연락을 못 받는 경우가 의외로 많습니다.

글을 마치며

댐, 수도, 단지 조성 등 대규모 토목 공사가 많은 수자원공사 현장은 거친 환경만큼이나 서류 작업의 꼼꼼함이 요구되는 곳입니다.

복잡하고 까다로운 CITIS 시스템이지만, 현장의 모든 땀방울을 기록으로 남겨 정당한 대가를 받기 위한 가장 중요한 ‘증거 창고’이기도 합니다.

오늘 알려드린 cts.kwater.or.kr 주소를 꼭 기억하시고, 연말 정산과 준공 업무까지 깔끔하게 마무리하시길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