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짐을 싸다 보면 의외로 복잡한 것이 바로 ‘위생 용품’ 규정입니다. “손톱깎이는 흉기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 “눈썹 칼은 날카로운데 괜찮을까?” 하는 걱정에 위탁 수하물로 보내야 할지, 들고 타야 할지 망설여지기 마련인데요.
오늘은 국토교통부의 항공 보안 자율 준수 규정과 한국 공항 공사의 기준을 바탕으로 손톱깎이 세트와 눈썹 정리 칼의 기내 반입 여부를 명쾌하게 정리해 드립니다.

1. 손톱깎이 세트: 기내 반입 “전혀 문제없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손톱깎이는 기내 가방(휴대 수하물)에 넣어도 뺏기지 않습니다.
과거에는 날카로운 금속 물체에 대해 엄격했지만, 현재 대한민국 공항 보안 검색 규정에 따르면 손톱깎이는 ‘위해 물품’에서 제외되어 있습니다. 세트에 포함된 작은 가위나 손톱 다듬는 줄(파일) 역시 날의 길이가 짧고 끝이 뭉툭한 경우가 많아 대부분 무사통과됩니다.
- 팁: 만약 세트 안에 포함된 가위의 날 길이가 6cm를 초과한다면 반입이 제한될 수 있으나, 일반적인 휴대용 세트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2. 눈썹 정리 칼: 조건부 “반입 가능”
눈썹 칼은 날이 서 있는 도구라 불안하시겠지만, 이 역시 기내 반입이 허용되는 품목입니다.
항공 보안 규정상 ‘면도기’ 부류에 속하며, 안전면도기나 전기면도기와 마찬가지로 위험성이 낮다고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휴대 시 다음 사항을 유의해야 합니다.
- 날의 형태: 일반적인 접이식이나 뚜껑이 있는 눈썹 정리용 칼은 허용됩니다.
- 보관 방식: 검색대에서 날카로운 부분이 노출되어 오해를 사지 않도록 반드시 보호 캡을 씌우거나 화장품 파우치 안에 안전하게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3. 함께 챙기는 화장 도구들은 어떨까?
손톱깎이 세트와 함께 자주 챙기는 다른 도구들도 확인해 보세요.
- 족집게: 끝이 날카롭지 않아 기내 반입에 아무런 제약이 없습니다.
- 코털 정리 가위: 날의 길이가 짧고 끝이 둥근 형태라면 기내 가방에 넣어도 안전합니다.
- 액체류 주의: 손톱 세정제(리무버)나 알코올 솜이 포함되어 있다면, 액체류 반입 규정(개별 100ml 이하, 총 1L 비닐 지퍼백 지참)을 별도로 준수해야 합니다.

4. 공항 검색대 통과 시 주의사항
비록 반입 가능 품목이라 할지라도, 보안 요원의 판단에 따라 위험 요소가 있다고 간주되면 현장에서 폐기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이를 방지하려면 다음을 기억하세요.
- 세트 구성 확인: 너무 크거나 특수한 형태의 공구형 손톱깎이는 위탁 수하물로 보내는 것이 안전합니다.
- 국가별 차이: 한국에서 출발할 때는 괜찮더라도, 경유지나 도착 국가의 보안 기준이 더 엄격할 경우 현지에서 압수될 가능성이 아주 미세하게 존재합니다.
마치며
결론적으로 일반적인 손톱깎이와 눈썹 칼은 기내 가방에 넣으셔도 뺏길 걱정 없이 여행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짐 부치기 귀찮은 단거리 여행이나 배낭여행객이라면 안심하고 파우치에 챙기세요.
안전하고 쾌적한 비행을 위해 규정을 숙지하는 여러분의 꼼꼼함이 즐거운 여행의 시작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비행기에서 손톱깎이는 언제부터 반입이 가능해지나요?
내년부터 손톱깎이를 기내에 반입할 수 있어요! 하지만 특정 종류의 칼은 여전히 금지되니 확인해 보세요.
주요 반입 금지 물품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큰 칼, 세발가위 같은 위험한 물품은 반입이 금지돼요. 특히 항공사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미리 체크하세요!
위탁 수하물을 이용할 때 주의할 점은?
위탁 수하물엔 부피가 큰 물품을 안전하게 넣으면 좋아요. 단, 체크인 마감 시간을 지켜야 하니 미리 준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