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여행을 앞두고 가장 고민되는 것 중 하나는 바로 짐 싸기죠? 특히 대한항공을 이용해 미국으로 떠난다면, 헷갈리기 쉬운 수하물 규정을 미리 숙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칫 잘못하면 공항에서 예상치 못한 추가 요금 폭탄을 맞을 수도 있거든요.
오늘은 대한항공 미국 노선 수하물 규정을 초보 여행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핵심만 콕콕 짚어드릴게요.
1. 대한항공 미국 노선 수하물 몇 개까지 무료?
대한항공 국제선은 노선에 따라 무료 수하물 규정이 조금씩 다릅니다. 특히 미국 노선은 다른 노선과 달리 개수 제한이 적용되는 것이 특징이에요.
- 일반석: 23kg 이하 수하물 2개까지 무료
- 프레스티지석/일등석: 32kg 이하 수하물 2개까지 무료
다른 국제선 노선은 23kg 이하 수하물 1개만 무료로 허용되는 경우가 많으니, 미국 여행 시에는 넉넉하게 짐을 챙길 수 있는 큰 혜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개수 제한이 있다는 것을 꼭 기억하세요!
2. 수하물 크기와 무게, 정확한 기준은?
무료 수하물 개수 외에도 크기와 무게 제한을 꼭 지켜야 합니다.
- 크기: 가방의 가로, 세로, 높이 합계가 158cm를 넘지 않아야 합니다. 손잡이나 바퀴까지 포함한 크기이므로 꼼꼼하게 측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 무게: 일반석 기준, 가방 하나당 23kg을 초과할 수 없습니다. 일등석이나 비즈니스석은 32kg까지 허용됩니다.
만약 무게나 크기를 초과하면 추가 요금이 발생하니, 여행 전에 미리 짐의 무게를 재어보는 것을 추천해요.
3. 초과 수하물 요금 얼마나 나올까?
무료 허용량을 넘는 짐을 부치게 되면, 항공사 규정에 따라 추가 요금이 부과됩니다. 초과 요금은 구간별, 초과 항목별로 다르며, 한 개당 10만 원에서 최대 40만 원까지 부과될 수 있습니다.
특히 미국 노선은 짐이 2개를 넘어가면 1개당 20만 원 이상의 추가 요금이 부과될 수 있으니, 짐 개수를 철저히 확인해야 합니다.
4. 기내 반입 수하물 제한 사항은?
기내에 직접 들고 탈 수 있는 짐도 크기와 개수 제한이 있습니다.
- 일반석: 10kg 이하 기내용 가방 1개 + 노트북/핸드백 등 작은 물품 1개
- 프레스티지석/일등석: 18kg 이하 기내용 가방 1개 + 작은 물품 1개
기내 수하물은 좌석 위 선반이나 좌석 밑에 보관할 수 있어야 하며, 너무 큰 짐은 반입이 거절될 수 있습니다.
5. 수하물에 넣으면 안 되는 물품은?
수하물에 넣어 부칠 수 없는 물건들이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현금, 보석, 귀중품, 고가 전자제품 등은 파손이나 분실 위험이 있어 반드시 기내에 휴대해야 합니다.
또한, 폭발물, 인화성 물질, 스프레이, 날카로운 도구 등 안전에 위험을 줄 수 있는 물품은 기내 반입 및 수하물 위탁 모두 엄격하게 금지됩니다. 출발 전 대한항공 홈페이지에서 공식 금지 품목 리스트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 핵심 요약
- 무료 수하물: 대한항공 미국 노선은 2개까지 무료 (일반석 기준 23kg 이하)
- 크기/무게: 합계 158cm, 23kg을 넘지 않도록 주의
- 초과 요금: 개수/무게 초과 시 최대 40만 원의 추가 요금 발생 가능
- 기내 수하물: 일반석 기준 10kg 이하 가방 1개 + 작은 개인 물품
- 금지 품목: 귀중품, 위험 물질 등은 절대 수하물에 넣지 말 것
미리 꼼꼼하게 준비해서 불필요한 비용과 시간을 아끼고, 더욱 즐거운 미국 여행을 시작해보세요!